(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영진전문대는 대구지방세무사회와 주문식 교육,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은 '세무회계주문반'을 개설해 세무회계분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새 학기에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을 개설한다.
고교 2학년 때부터 협약기업 현장훈련을 받고 채용된 도제 고교 출신 근로자들이 주말 등을 활용해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에서 2년간 교육받으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대구세무사회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특강 등을 지원하고 우수 인력을 우선 채용한다.
서정욱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부장은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은 근로와 학습을 겸하는 학생들이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받아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하며 학위도 취득할 수 있어 참여 기업은 장기근속 유도, 직원 만족도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