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 소개 및 합격 소감

안녕하세요 14학번 전산세무회계반 최 솔 입니다.

조기취업으로 8월 말부터 서울에 있는 FILA계열 '아쿠쉬네트코리아' 라는 외국계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2. 영진을 선택한 이유 or 사연은?

대학 입시 때만해도 4년제를 대학 입학을 목표였던 저는, 애매한 4년제 대학보단

취업률 1위인 전문대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하였습니다.

언제나 년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기간에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는게 효율적인지 느꼈습니다.

 

3. 대학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1학년때만해도 그냥 놀기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군대 가기 전 1년동안 휴학을 하면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나 대외활동을 통해서 어떤걸 배우고 싶고 어떤 일을 하고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복학 후 제 인생에 최고의 성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학이 전혀 시간 버리고 미련한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심신이 지쳤을 땐 쉬어가도 좋습니다.

 

4.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자금팀에서 저는 매출채권(AR) / 미지급금 지급(AP) 관리와 현금흐름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돈을 내보내고 돈을 받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무겁지만 매 번 이뤄낸 성과를 보면 서 보람을 느낍니다.

 

5. 회사에서 앞으로의 포부와 꿈, 계획이 있다면?

같은 Finance 팀이지만 1~2년정도 자금팀에서 일하다가 업무 로테이션을 통해 회계팀 업무를 맡아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게 단기적인 제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한 회사의 사업계획을 예측하고 설정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는게 제 꿈입니다.

 

6.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학력과 성적이 모든 것을 좌우하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본인이 회사 미래의 유망주라는 잠재력을 증명 할 수 있다면, 자기 꿈에 대한 열정이 더 큰 스펙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4년제 출신이던 2년제 출신이던 입사하면 다 똑 같은 조건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책임감을 가지세요. 성인이 된 이상 누구도 본인의 인생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논게 죄가 아닙니다. 놀기만 한 것이 죄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려면 할 땐 하고 쉴 땐 쉬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도 정당한 행동에는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의 숨겨진 특별한 재능을 찾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실패하는 것에 두려워하시면 안됩니다. 노력으로 완벽할 수 없지만 완벽에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순간 후배님들도 이 글을 쓰실 날이 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