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방법 및 경향

by 관리자4 posted Oct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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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업들은 필기시험 또는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면접시험은 크게 개인면접, 집단(그룹)면접, 집단토론식 면접,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선호하고 있는 방식이다. 새로운 면접방식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보편적인 면접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체로 기업마다 면접은 1차에 끝나지 않고 2차, 3차에 걸쳐서 시행된다. 1차 면접은 실무자(대리, 과장급)면접으로 지식, 전공, 전문성 등 업무수행능력이 주 평가 대상이 되고 2차, 3차 면접은 임원진 면접으로 응시자의 성장과정, 성격, 적극성, 조직적응력 등 인성면접이 주로 평가 대상이 된다.

일반면접

단독면접(1:1면접)

  • 단독면접은 전문직 채용 또는 중소기업이나 외국계기업 등 소수 인원을 선발할 때 자주 활용되는 방법으로 응시생 한 사람을 불러 한사람의 면접관이 개별적으로 질의응답 하는 보편적인 방법이다.
    회사입장에서는 구체적이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고 면접관의 주관(선입관)이 개입될 소지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응시생 입장에서는 면접관의 과잉 친절이나 압박 면접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면접관이 학연이나 지연, 인맥들을 들어 과잉 친절을 베푸는 데에 우쭐하여 자제력을 잃고 말실수를 하거나 태도가 흐트러진다거나 혹은 압박법을 사용한 질문에 주눅이 들어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동문서답을 해서는 안 된다.

개인면접(응시생1 : 면접관 3-5명)

  • 면접관 여러명이 한 명의 응시생을 대면하여 질문하는 형식이다.
    응시생 입장에서는 단독면접보다 긴장을 요구한다. 특히 자세, 시선관리, 어휘구사에 유의하여야 하며 답변시 항상 질문한 면접관을 보면서 대답하여야 하며 중간중간 다른 면접관에게도 시선을 주어야 한다. 면접관들이 떨어져 앉아있어 고개를 돌려 답변할 상황이면, 고개만 돌리기보다는 자세를 질문자쪽으로 고쳐 앉아 마주보는 상태에서 답변하도록 한다.
    대개 1-2분동안 자기소개를 먼저 하게 하고, 공통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집단면접

  • 집단면접은 다수의 면접관이 다수의 응시생을 면접하는 방법이다. 중견기업 이상의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 보편적으로 시행하며 통상 5명의 면접관이 5명 내외의 응시생을 면접한다.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응시생들을 비교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응시생의 입장에서는 몇가지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면접 시간이나 질문의 횟수는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다.
    설사 자신에게 질문이 적다고 ‘나는 탈락했구나’ 하는 선입관을 가지고 행동이나 답변에 성의없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절대 안된다. 면접관들은 많은 경험을 통해 짧은 시간, 몇마디의답변 내용을 들어보고 도 평가가 가능하다. 질문 시간의 길고 짧음은 당락에 전혀 관계가 없다.

집단토론식 면접

  • 집단토론식면접은 면접에 임한 응시생들에게 특정한 주제를 주고 토론해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토의시간은 보통 팀당 30분 내외를 주고 한 팀의 인원은 보통 5-8명으로 구성한다.
    기업에 따라서 시행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주제에 대한 찬반의견을 분리시켜 토론을 진행시킨다. 기타기업은 대기실에서 30분 전에 주제를 정해주고 입실하여 곧바로 토론에 임하게 한다. 면접관은 일체 토론에 관여하지 않으며 응시생들의 토론 과정을 통하여 개개인의 행동, 경청태도, 발언태도 등을 통하여 논리력, 사고력, 어휘력, 전문성, 협조성 등을 평가한다. 응시생들은 다음 사항을 숙지하여 면접에 임할 필요가 있다. 주어진 주제가 명확히 결론 내려질 성질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너무 많은 말을 한다거나 , 시간을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도 중요하며, 말을 가로막거나, 심한 반박을 해서도 안 된다. 반면에 자신의 의견 발언을 주저하거나, 발언의 횟수가 적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또한, 언제나 주제에 입각한 발언을 하고 요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결론부터 이야기 해야 한다.
    메모하면서 토론에 임하는 모습은 면접관들에게 치밀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요점을 정리하여 조리있게 의견을 개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평소에 신문 사설을 관심있게 읽고, 방송의 토론 프로그램을 시청함으로써 논리력을 정립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집단토론식면접은 개별면접이나 집단면접이 가지는 단점들을 보완하고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응시생들의 많은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기업이 주로 활용하는 면접방법이다.

주제발표식 면접(프리젠테이션 면접)

  • 기업에서는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통하여 지식, 시사상식, 전문성, 기획력, 분석력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 면접방법은 다수의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견해를 5-10분 정도 발표한다.
    시사적인 문제나 회사내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주제가 주어진다. 평소에 신문사설, 시론, 칼럼 등을 통하여 논리력, 사고력을 키우고 시사토론 같은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여 발표력, 어휘력 등을 향상시키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